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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밴쿠버 여행 코스, 여름 6월~8월 해외 여행지 추천!

by 1시간 전 발행됨 2025. 10. 21.

이번 포스팅에서는 북미 대륙의 서쪽 끝에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밴쿠버 여행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바다를 보고, 30분만 나가면 설산과 숲이 보이는 도시, 밴쿠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치안이 좋은 국가이며 공기가 맑고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혼자 여행하거나 커플 또는 가족끼리 여행할 때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입니다.

 

이제부터 밴쿠버 여행 코스를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

 

1. 스탠리 파크 - 밴쿠버 여행의 첫걸음

 

대부분 여행자들이 밴쿠버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스탠리 파크입니다.

이 도심 속 거대한 공원은 뉴욕 센트럴파크보다도 크고, 해변과 산책로, 자전거 도로, 원주민 조각 등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입니다.

 

공원 전체 둘레는 약 9km로, 도보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자전거로는 1시간 코스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토템폴 지역, 브록턴 포인트, 로스트 라군, 해안 자전거 도로 등 들러볼 명소가 많고, 공원 근처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많으므로 자전거를 대여하여 관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해안을 따라 달리면, 푸른 바다와 그 뒤로 있는 설산, 옆에는 숲이 펼쳐져 있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그랜빌 아일랜드 - 감성과 미식의 종합 선물세트

 

그랜빌 아일랜드는 밴쿠버 도심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닿는 '작은 예술가의 섬' 같은 곳입니다.

버스나 워터택시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퍼블릭 마켓, 수제 공방, 아트 갤러리, 공연장 등을 관광할 수 있고, 시장의 활기를 볼 수 있으면서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퍼블릭 마켓 안에는 신선한 과일, 홈메이드 샌드위치, 수제 초콜릿, 오이스터 바 등 맛있는 먹거리가 많으며, 밖으로 나오면 노천에서 아티스트들이 기타를 치는 거리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3.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 자연 속 스릴 체험

 

밴쿠버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의 캐필라노 협곡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밴쿠버의 대표 자연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CAD 66 정도입니다.

메인 출렁다리와 트리탑 어드벤처, 절벽 클리프워크 등이 포함된 코스로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셔틀은 하루에 여러 차례 운행하고 있고 다운타운에서 출발합니다.

 

길이는 137m, 높이 70m의 다리를 건널 때, 아찔함과 동시에 탁 트인 숲과 계곡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4. 그라우스 마운틴 - 한눈에 밴쿠버를 보다

 

그라우스 마운틴은 밴쿠버 시내에서 가까운 사계절 관광지이자 스키장으로, 시내 전경과 바다, 숲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케이블카에 탑승하여 이동할 수 있으며, 요금은 왕복기준으로 약 CAD 65 정도입니다.

 

겨울에는 스키, 스노보드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트레킹, 지프투어, 루프탑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눈 덮인 밴쿠버 산맥과 함께 도시의 윤곽이 또렷하게 펼쳐지는데 사진으로도 다 담기지 않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간다면 눈썰매를 꼭 타고, 야경도 꼭 보고 오시길 권장합니다.

 

5. 개스타운 - 밴쿠버의 시작과 끝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인 개스타운은 벽돌길, 빈티지 샵, 예쁜 카페, 그리고 증기시계가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다운타운 동쪽 끝에 있으며, 워터프런트역 인근에 있습니다.

워터프런트역을 산책하다가 증기시계를 보고 캐나다 플레이스로 가는 코스로 관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빈티지한 감성의 간판과 갤러리, 낭만적인 야경이 특징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므로, 낮보다는 밤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6. 밴쿠버의 먹거리 - 신선함과 다양성이 특징.

 

밴쿠버는 아시아계 인구가 많아 한국인과 일본인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은 편이며, 해산물이 신선해서 미식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퓨전 초밥 레스토랑, 일본식 스트리트 푸드, 캐나디안 푸드, 타코, 스페셜티 등 현지 음식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식당에는 1인석이 많은 편이라 혼자 여행 온 사람들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으며, 양도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7. 밴쿠버에서 쇼핑하기

 

밴쿠버에서는 실용적이고 예쁜 물건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념품으로는 메이플 시럽, 캐나다산 꿀, 루츠(Roots) 후디, 티라이트 캔들, 수제 비누, 에코백 등을 추천합니다.

 

로브슨 스트리트라는 밴쿠버 대표 쇼핑 거리에서는 유니클로, 무인양품, 루루레몬 본점 등이 입점해 있어 쇼핑하기 좋습니다.

 

기념품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그만큼 품질이 확실한 제품이 많아 실제로도 쓸 일이 많은 실용적인 선물을 구매하기 좋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 항구

 

밴쿠버 여행 팁 요약

 

여행하기 전에 ETA(전자여행허가)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입국 시에는 별도 비자 없으며, 관광은 6개월까지 가능합니다.

 

화폐는 캐나다 달러인 CAD를 사용하며, 거래할 때는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만 현금으로 준비해도 됩니다.

 

트랜스링크 카드를 이용하여 캐나다 버스, 스카이트레인, 씨버스 등을 공통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시내를 가는 데에는 스카이트레인 캐나다라인으로 30분 내외로 걸립니다.

 

캐나다는 치안이 매우 좋은 국가로 유명하며, 혼자서 여행 오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팁 문화가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에는 쾌적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에는 눈이 오는 경우가 적지만 비가 많이 오는 편으로 습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산과 후드 재킷은 필수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밴쿠버는 엄청 화려한 도시는 아니지만, 하루하루 머무를수록 도시와 자연, 현대와 전통이 얼마나 조화로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한쪽에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다른 한쪽에선 해안가를 산책하는 사람들, 그 사이에서 여행자 자신도 자연스럽게 여유를 배우게 되는 도시 밴쿠버.

이곳은 혼자 떠나도, 함께 떠나도, 언제나 여행자들을 맞이해 주는 도시입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 이 여행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