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젊은 세대가 떠나는 호주 여행 중에서도 특히나 감성적인 매력을 지닌 도시, 멜버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호주 지역 중에서 시드니가 대중적인 여행지이자 큰 도시라면,
멜버른은 조금 더 깊이 있고 조용하게 다닐 수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예술, 커피, 클래식한 건축물, 자유로운 문화, 그리고 대자연의 아름다움까지 어우러져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여행지입니다.
1.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페더레이션 스퀘어 - 멜버른의 심장
많은 이들이 여행 첫날에는 멜버른의 대표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플린더스 스트리트역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고풍스러운 노란색 건축물이 인상적인 이 기차역 맞은편에는 페더레이션 스퀘어라는 예술과 시민문화의 중심지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멜버른 시민들도 자주 모이는 장소라서,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멜버른의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호시어 레인 -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골목
멜버른은 거리 예술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호시어 레인이 있습니다.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고, 수시로 바뀌는 그래비티, 포토존이 많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낮에도 분위기가 좋지만, 밤에는 조명들 덕분에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벽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자 자유로운 감성을 보여주며, 실제로도 현지 아티스트들이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골목이라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3. 멜버른의 커피 문화 - 세계 최고의 카페 도시
멜버른은 자타공인 커피의 도시입니다.
프랜차이즈보다 독립 카페 문화가 강하고, 바리스타의 자부심도 남다릅니다.
카페마다 분위기도 제각각이고, 맛도 개성도 다양해서 멜버른에서 여행하는 동안 하루에 2~3잔은 기본으로 마시게 된다고 합니다.
여행하다가도 잠시 어디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도 묘미가 될 것입니다.
4. 로열 보타닉 가든 - 도심 속 힐링 산책
도시의 중심부에 이렇게 넓고 평화로운 자연이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공원, 로열 보타닉 가든은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내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호수, 식물원, 명상길, 조깅코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맑은 날에는 피크닉 매트 하나만 깔고 잔디밭에서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는 현지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걷거나 쉬며 자연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 명소를 추천합니다.
5. 주립 도서관, 퀸빅토리아 마켓 - 멜버른 감성 한가득
주립 도서관은 유서 깊은 도서관으로, 내부 돔 형태의 열람실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무료로 입장 가능하여 혼자서 머무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퀸빅토리아 마켓은 야채, 치즈, 과일, 와인, 수공예품이 가득한 로컬 마켓으로, 주말에는 야시장과 푸드트럭, 공연도 진행하고 있어 볼거리도 많은 곳입니다.
멜버른의 생활과 문화를 보고 싶다면 관광지도 좋지만 이런 공공시설들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그레이트 오션 로드 - 자연이 만든 환상적인 드라이브
멜버른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명소, 그레이트 오션 로드입니다.
당일 투어나 렌터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왕복 약 10시간 소요됩니다.
대표 명소로는 12 사도 바위, 로크 아드 고지, 벨스비치 등이 있으며, 바다, 절벽, 초원, 구름 등 모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이런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라는 호평이 많을 정도로 멋진 장소라고 하며, '호주 여행할 때 꼭 가야 하는 장소'로 꼽힙니다.
혼자서도 부담 없는 투어가 많고, 사진 찍어주는 현지 가이드도 많아 혼자 여행 와도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7. 멜버른 먹거리 추천 - 다문화 도시의 맛
멜버른은 이탈리안, 아시안, 멕시칸, 레바논 음식까지 다양한 나라의 요리들을 접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호주 음식은 특별히 강한 향신료가 없어 전반적으로 담백하고 고소하며 신선한 편이라, 향신료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멜버른 여행 팁 정리
우선 교통편을 이용할 때는 Myki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내 대부분이 트램 무료 구역이고, 트램, 버스, 기차 등 공통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멜버른의 날씨는 12월부터 2월까지가 여름이며, 그 외 봄과 가을은 선선하고 쾌적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우산, 바람막이, 선크림 모두 챙기시기 바랍니다.
숙소는 시내 중심, 사우스뱅크, 피츠로이 지역에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주는 전반적으로 치안이 안전한 국가이고, 팁 문화가 없으며, 구매도 카드 결제 위주로 가능합니다.
기념품으로는 호주산 꿀, 와인, 차, 코알라 인형, 에코백 등이 인기이며, 시내 면세점보다는 마켓에서 구매하는 것이 좀 더 저렴합니다.
멜버른은 조용하게 감동을 주는 도시입니다.
호주 멜버른은 시끌벅적하지 않고 천천히 깊게 스며드는 도시입니다.
매일 아침 다르게 불어오는 바람, 거리의 기타 연주자, 벽에 새겨진 한 줄의 낙서, 카페의 향긋한 커피 냄새, 그리고 어느 벤치에서 바라본 노을 등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멜버른은 도시 그 자체가 예술이고, 쉼이며, 여행자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 이 여행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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