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기 좋은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혼자 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안전하게 거리를 다니면서 맛있는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한국인들의 인기 여행지이자 맛있는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매력이 넘치는 곳, 대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만은 중국 남동쪽 앞바다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로, 작지만 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여행지입니다.
번화한 도시, 훌륭한 자연, 맛있는 음식과 야시장, 친절한 현지인 등이 대만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혼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이면서 먹거리부터 볼거리가 다양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또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타이베이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롱샹 사원과 같은 고대 사원을 탐험하거나 고급 몰에서 쇼핑하거나 야시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만의 상징이자 과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타이베이 101은 여행 첫날 꼭 방문하라고 추천합니다.
높이 508m의 초고층 빌딩으로, 89층 전망대에서 타이베이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 1분도 채 되지 않아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녘에 가면, 노을 지는 타이베이 시내와 점점 어두워지면서 드러나는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전망대에는 대만에서 유명한 펄 밀크티 브랜드 관인티 매장도 있으므로, 달달한 밀크티를 마시며 야경을 즐기면 좋겠습니다.
2. 시먼딩
대만의 홍대라고 불리는 시먼딩은 쇼핑, 길거리 음식, 감성적인 카페가 모여 있는 번화가입니다.
10대부터 20대까지 현지 학생들과 젊은 관광객들로 북적여 활력이 넘친 곳입니다.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할 길거리 음식으로는 가쓰오부시 국물 베이스에 돼지 내장과 면을 넣은 음식인 아종면선(아종미엔셴), 대왕 치킨 스테이크, 펄 밀크티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시먼딩에는 애니메이션 굿즈샵, 스니커즈 멀티숍, 드럭스토어 등이 밀집해 있어 쇼핑하기에도 적합합니다.
3. 지우펀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알려진 지우펀은 타이베이에서 버스 혹은 택시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빨간 홍등, 그리고 계단을 따라 늘어선 찻집과 기념품 가게들이 특유의 운치를 자아냅니다.
밤이 되면, 홍등이 모두 켜져서 낮과는 전혀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지우펀의 매력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오후 늦게 도착해 노을부터 야경까지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예류 지질공원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거리의 예류 지질공원은 대만 북부 여행 코스 중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
수천만 년 동안 바닷바람과 파도에 침식된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대표적으로 '여왕머리바위' 앞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파도 소리를 듣고, 기암괴석 사이사이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햇볕이 강하니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등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5. 용산사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 하나인 용산사는 타이베이 MRT 용산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불교, 도교, 민간신앙이 혼합된 독특한 형태의 사원으로, 현지인들은 중요한 시험이나 소원, 건강을 빌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6. 스펀
스펀은 천등 네 개의 면에 소원을 적고 하늘로 날리는 '천등 날리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타이베이에서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며, 좁은 철길 양 옆으로 천등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7. 대만 야시장
대만 여행의 꽃이자 진정한 묘미는 야시장 투어입니다.
가장 크고 다양한 음식, 게임, 쇼핑이 가능한 '스린 야시장',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닝샤 야시장', 다채로운 먹거리 시장으로 유명한 '라오허제 야시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야시장 갈 때에는 현금을 준비하고, 위생적인 곳인지 잘 살펴본 후 들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대만 여행 갈 때 TIP
2박 3일 정도 여행을 계획했다면, 환전은 공항에서 5~10만 원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시내 ATM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국제선은 타이베이 근처의 타오위안 국제공항(TPE)에 도착합니다.
대만은 교통망이 잘 되어 있어, 서해안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대만고속철도(THSR)든 타이베이 MRT든 이용하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만에는 비가 자주 오고 소나기처럼 금방 그치는 편이기 때문에 우산은 꼭 필수로 챙기도록 합니다.
필요하다면 유심 혹은 포켓 와이파이를 준비하면 좋으며, 사전에 예약해 두면 저렴한 가격으로 공항 픽업이 가능합니다.
대만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고, 수많은 간판들은 중국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하러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언어적인 소통의 어려움을 덜어주어 자유 여행하기에도 좋고 혼자서도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타이베이 시내부터 근교 소도시까지의 대만 여행지 8곳을 소개했습니다.
짧은 여행 일정이라도 위 코스대로 동선을 계획한다면,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현대적인 매력과 전통적인 감성을 모두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 이 여행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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