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가 다양한 일본 오사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사카는 먹으러 가는 도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돌아다니는 활기찬 거리, 그리고 일본 수도 도쿄와 교토와는 또 다른 서민적인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여행하러 오는 인기 여행지인 만큼 다소 혼잡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둘러볼 곳이 많아서 혼자서 여행하러 가는 분들도 충분히 즐겁게 다닐 수 있습니다.
1.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 오사카의 심장
오사카의 꽃이자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도톤보리에 많은 관광객들이 첫 명소로 꼭 방문합니다.
밤이 되면 강가 양옆에 네온사인과 간판들이 반짝이며 활기를 더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건 역시 글리코 아저씨 간판입니다.
도톤보리는 난바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연결된 코스로 신사이바시 쇼핑거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다루마 꼬치튀김, 타코야키, 라멘 등 줄 서서 먹는 맛집이 가득합니다.
쇼핑거리인 신사이바시에서는 드럭스토어, 유니클로, ABC마트 등 한눈에 쇼핑이 가능합니다.
2.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테마파크의 끝판왕
오사카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하루를 통째로 써도 아깝지 않은 곳,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입니다.
JR 유니버설시티역에 위치해 있으며, 1일권 성인은 약 8,600엔 정도 합니다.
해리포터 존, 슈퍼 닌텐도 월드, 쥐라기 공원 등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혼자 방문하더라도 싱글 라이더 탑승이 가능해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포토존이 많아 셀카 삼각대 하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3. 오사카성 - 일본 전국시대의 상징
역사와 풍경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오사카성 방문을 추천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이 성은 일본 역사 속 권력의 중심이었던 장소입니다.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역에서 도보로 조금 가면 있으며, 입장료는 (천수각 내부 관람 기준으로) 약 600엔 정도입니다.
외부 산책은 무료이며, 내부에는 박물관과 전망대가 있습니다.
3월과 4월 벚꽃 시즌에는 성 주변 공원이 만개한 꽃들로 가득 차며, 10월과 11월 단풍시즌에는 은은한 색감과 성벽과 잘 어울려 사진 찍기 너무 좋은 명소입니다.
혼자 걷기에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인 곳입니다.
4. 텐노지, 츠텐카쿠 - 오사카 로컬 감성 코스
관광객이 조금 덜 붐비는 곳에서 오사카의 일상을 느끼고 싶다면 텐노지와 신세카이를 추천합니다.
츠텐카쿠는 도쿄타워보다 먼저 지어진 오사카 대표 탑이며, 신세카이는 오사카식 꼬치튀김과 레트로 감성 거리입니다.
텐노지 동물원, 아베노하루카스 등도 근처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관광지라기보단 '일상생활의 풍경'에 더 가까운 느낌으로, 서민적인 오사카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오사카 먹방 필수 메뉴 리스트
오사카는 '쿠이다오레(먹다 쓰러지다)'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혼자라도 절대 굶을 틈이 없이 오사카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반죽에 큼직한 문어가 들어있는 타코야키(문어빵), 양배추와 고기와 해산물 등을 넣은 두툼한 부침 오코노미야키(일본식 부침개), 소스에 한 번만 찍어 먹으면 더 맛있는 쿠시카츠(꼬치튀김), 오사카역 지하에서 유명한 간식 이카야키(오징어전)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돈카츠, 규동, 가츠동 등 혼자 식사 가능한 식당이 많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6. 우메다 스카이 빌딩 - 오사카 야경 명소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스폿,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는 저녁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JR 오사카역 도보 10분 거리이며, 입장료는 약 1,500엔 정도입니다.
루프탑에서 360도 야경을 감상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빛나는 도심의 야경과 멀리 펼쳐 치는 강의 곡선은 혼자서도 낭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장소입니다.
7.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여행 명소
나카노시마 공원과 중앙공회당은 오사카의 유럽풍 정원 같은 공간으로, 걷기도 좋고 벤치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은 낭만적인 장소입니다.
아메무라(아메리카무라)는 그라피티와 빈티지 샵, 그리고 스트리트 패션이 있는 곳으로 독특한 느낌의 거리이며, 나니와 유유 온천은 도심 속 온천 테마파크로 여행 후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인 힐링 장소입니다.
오사카 여행 꿀팁 정리
오사카는 전철, JR선, 한큐선 등 복잡하니 '간사이 스루 패스' 또는 '오사카 주유패스'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숙소는 난바역, 신사이바시, 우메다 역 인근에서 잡는 것이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하므로 추천합니다.
캡슐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 혼자 숙박하기에 좋습니다.
난바 파크스, 돈키호테, 다이소, 무인양품 등 부담 없이 쇼핑하기 좋은 상점이 많고, 오사카 한정 과자점이나 소품샵에서 기념품과 선물을 사가면 좋겠습니다.
영어나 한국어로 간단하게 소통이 가능하며, 대부분 신용카드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다만 혹시 모르니까 간단한 일본 회화는 익혀두는 것이 좋고, 현금(엔화)은 어느 정도 챙겨둘 것을 추천합니다.
오사카는 나 혼자여도 충분히 즐겁게 다닐 수 있는 도시입니다.
일본 어디든 그렇듯이 혼자 놀기에 정말 최적화되어 있고, 혼밥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으며, 친절하고 활기찬 분위기 덕에 혼자라도 외롭지 않고 오히려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도쿄보다 조금 더 친근하고, 교토보다는 조금 더 활기찬 매력 있는 도시 오사카.
"혼자서 가도 맛있고 즐겁고 따뜻한 여행이 된다"
그게 바로 오사카 여행의 한 줄 평이라고, 많은 이들이 말합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 이 여행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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