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휴양지로도 유명한 발리는 전통과 자연, 휴식과 액티비티, 그리고 감성과 낭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요가와 명상, 폭포와 정글, 바다와 서핑, 맛있는 건강식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 멋진 여행지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꾸따, 스미냑 - 발리의 해변과 트렌디한 감성
여행의 시작은 꾸따와 스미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꾸따는 대표적인 서핑 해변, 스미냑은 좀 더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상점과 카페가 많은 지역입니다.
꾸따 비치에서는 파도에 몸을 실은 서퍼들과 붉은 노을을 감상하기 좋으며,
스미냑 비치에서는 Ku De Ta, Potato Head Beach Club 등 해변 라운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 비치클럽에 앉아 칵테일 한 잔과 함께 붉은 석양을 바라보면, 발리만의 낭만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우붓 - 발리의 자연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
우붓은 발리 중북부에 위치한 예술과 치유의 도시입니다.
발리에서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지역이라고도 합니다.
우붓 왕궁과 시장에서는 발리 전통 건축과 현지 수공예품을 구경할 수 있고,
몽키 포레스트에서는 자연 속에서 원숭이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으며,
우붓 라이스 필드에서는 논길 사이로 있는 산책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사원 투어로 사라스와티 사원과 성스러운 샘물 사원으로 불리는 티르타 엠풀을 구경할 수 있으며,
Yoga Barn이라는 세계적인 요가 리트릿 센터에서 요가와 명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자연 속에서 아침 요가를 하고, 오후에는 감성적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나를 위한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인 명소입니다.
3. 테갈랄랑 논밭, 스윙 체험 - 인생 사진 촬영하기 좋은 명소
테갈랄랑은 우붓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의 논밭 지역입니다.
계단식 논이 초록빛으로 물든 이곳은 드론샷, 스윙샷 명소롤 유명합니다.
논밭 입장료는 약 15,000루피아이며, 스윙 체험은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높은 스윙에 올라 풍경을 바라보면서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발리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라고 합니다.
혼자 간 경우에는 현장 포토그래퍼들이 사진 찍어준다고 합니다.
4. 발리 동부 투어 - 렘푸양 사원, 천국의 문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던 발리의 천국의 문은 직접 가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웅장한 사원입니다.
우붓 기준으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입장료는 약 50,000루피아입니다.
셔틀버스가 있고, 오전 6시에서 8시 사이에 도착해야 기다림 없이 관광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현지 포토그래퍼가 물 거울로 사진을 찍어주는데, 마치 진짜 '천국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진 명소라고 합니다.
근처에는 티르타 강가 사원과 물궁전 같은 정적인 관광 명소들도 있으니 하루 코스로 묶어서 다녀오면 좋습니다.
5. 누사 페니다 - 대자연이 만든 인생 배경
누사 페니다는 발리 본섬에서 보트를 타고 30분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비현실적인 절벽과 해변이 있는 섬입니다.
주요 명소로는 공룡 등 모양의 절벽을 볼 수 있는 '클링킹 비치', 바위 안에 뚫린 바닷길이 인상적인 '브로큰 비치', 천연 인피니티풀 '엔젤스 빌라봉', 하얀 모래와 푸른 파도의 '다이아몬드 비치' 등이 있습니다.
해변은 내려가는 길이 다소 가파르니 주의가 필요하지만, 전망대에서만 내려다봐도 풍경들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더라도 당일 투어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6. 발리 먹거리, 헬시 푸드 추천
발리는 건강식과 로컬푸드가 잘 발달된 도시입니다.
혼자 온 여행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발리 로컬푸드로는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인 '나시고랭', 볶음라면인 '미고랭', 현지 향신료 요리인 '삽따르마 스파이스', 발리식 돼지고기구이 '바비굴링' 등을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비건 요리와 글루텐프리 요리들이 다양하게 있어 건강한 브런치 또는 디저트로 즐기기 좋습니다.
또한 발리의 브런치 문화는 감성적인 플레이팅과 건강한 재료가 특징이라 혼자라도 부담 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7. 발리 숙소 추천
1) 꾸따, 스미냑 지역
해변에서 가까우며, 바, 클럽, 비치클럽과 접근성이 좋아 저녁에 관광하기 좋습니다.
2) 우붓 지역
자연 안에 있는 빌라에서 묵을 수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3) 발리 풀빌라
혼자서 이용하기도 좋지만, 특히 커플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숙소입니다.
1박에 한화로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하지만, 가격 대비 넓고 럭셔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모든 숙소는 조식 포함되어 있는 편이고, 수영장, 정원, 요가 클래스 등 구성이 많아 하루 정도 숙소에서 보내는 것도 발리 여행의 묘미가 될 것입니다.
발리 여행 팁 요약
발리 여행은 30일 무비자 가능합니다.
루피아로 환전은 현지 ATM이나 공항 환전소에서 가능합니다.
교통은 그랩(Grab)이나 고젝(Gojek)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햇볕이 강하지만 건기라서 여행 가기 좋은 시기이며, 11월부터 3월까지는 우기로 소나기 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얇은 긴소매 옷은 필수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언어는 영어로 가능하며, 현지인들과 직원들의 친절도와 서비스가 좋다는 호평이 많습니다.
대체로 치안이 좋은 여행지이지만, 야간에 외진 골목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리 여행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여행지입니다.
발리는 누군가에게는 '바다와 숲의 낙원', 누군가에게는 '영혼을 정화하는 섬' 됩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명상을 하고,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햇살 아래에서 천천히 여유를 즐기는 그 모든 순간이 '나 혼자 하는 여행의 본질'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곳은 정해진 루트 없이 걷고, 쉬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 이 여행지 어떠세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서 유럽 여행! 스위스 루체른 해여행 추천 코스 (0) | 2025.10.21 |
---|---|
캐나다 밴쿠버 여행 코스, 여름 6월~8월 해외 여행지 추천! (0) | 2025.10.21 |
뉴질랜드 오클랜드 여행 코스 추천, 혼자서 해외여행 가능! (0) | 2025.10.21 |
혼자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 호주 멜버른 여행 추천 (1) | 2025.10.20 |
혼자 여행도 가능! 싱가포르 해외여행 추천 코스 (0) | 2025.10.06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추천 코스 (0) | 2025.10.05 |
혼자 여행 추천, 태국 방콕 해외여행 코스 (0) | 2025.10.05 |
혼자 여행하기 좋은 해외여행 추천 태국 치앙마이 여행 코스 (0) | 2025.09.30 |